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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가볼만한곳: 아침 일찍 찾은 청도재래시장 탐방기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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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쟁이 김군 2025. 5.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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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청도재래시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아침 일찍 청도재래시장을 방문하여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청도재래시장 기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778
  • 전화번호: 054-370-6701
  • 영업시간: 매일 오전 2시 ~ 오후 6시
  • 정기 장날: 매월 4일, 9일 (5일장)
  • 주차: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및 주변 도로 주차 가능
  • 대중교통: 청도시장 정류장 도보 2분, 청도공용버스터미널 정류장 도보 5분

🛍️ 시장에서 만난 다양한 농산물과 수산물

청도재래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가 넘칩니다.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수산물이 가득한 이곳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장소입니다.

  • 농산물: 청도 특산물인 감을 비롯하여, 각종 채소와 과일이 신선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의 친절한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수산물: 각종 생선과 해산물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상점에서는 손질된 상태로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건어물: 말린 멸치, 오징어, 김 등 다양한 건어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 시장에서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

청도재래시장은 먹거리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양한 전통 음식과 간식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떡볶이와 순대: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쫄깃한 순대는 시장을 대표하는 간식입니다.
  • 빈대떡: 즉석에서 부쳐주는 바삭한 빈대떡은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호떡과 찐빵: 달콤한 호떡과 따끈한 찐빵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간식입니다.
  • 국밥집: 시장 인근에는 다양한 국밥집이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입니다.

🏪 풍각소머리국밥: 현지인 추천 맛집

청도재래시장 방문 후, 인근에 위치한 풍각소머리국밥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푸짐한 양과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7길 7-4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
  • 메뉴: 소머리국밥 7,000원
  • 특징: 현금 결제만 가능하므로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밥은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함께 제공되는 깍두기와 고추, 된장도 국밥과 잘 어울립니다.

📝 청도재래시장 방문 팁

  • 이른 시간 방문: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하려면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 현금 준비: 일부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차: 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주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나, 장날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해보세요.
  • 장날 확인: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에는 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시장에서 만난 특별한 먹거리: 곤드레, 미꾸라지, 풀빵

청도재래시장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평소 시장에서 쉽게 보기 힘든 식재료와 간식도 볼 수 있었어요.

🍞 겨울철 간식, 풀빵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다 보면 어릴 적 추억을 자극하는 풀빵 장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풀빵은 부드러운 반죽 안에 달콤한 팥앙금을 넣고 구워낸 길거리 간식입니다.
청도재래시장에서는 가마솥 불 위에서 즉석으로 구운 풀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 봉지(10개)**에 3,000원 정도로 매우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풀빵을 한입 베어 물면, 달콤한 팥과 고소한 반죽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 싱싱한 미꾸라지

미꾸라지 역시 시장의 별미 중 하나였습니다. 청도 지역은 예부터 깨끗한 물과 함께 미꾸라지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청도재래시장 한켠에서는 살아 있는 활미꾸라지를 양동이에 가득 담아 판매하고 있었고, 인근 포장마차에서는 직접 잡은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활미꾸라지 가격은 1kg당 20,000원~25,000원 선이었고, 바로 옆 포장마차에서는 갓 끓인 추어탕을 8,000원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 곤드레 나물

곤드레는 산나물의 일종으로, 청정한 산지에서 자라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청도 시장에서는 직접 채취하거나 재배한 곤드레 나물을 다발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부 손님들이 많이 사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곤드레 나물은 밥에 함께 넣어 곤드레밥을 만들거나, 나물 무침으로 즐기기에 좋은데요. 가격은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 다발에 5,000원 정도였습니다.
특히 시장 상인분이 "곤드레는 손질법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손질 팁도 알려주시는데, 이런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시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 청도재래시장 상세 정보 더 알아보기

🏬 시장 규모

청도재래시장은 크지는 않지만 구성 요소가 다양합니다. 농산물, 수산물, 건어물, 생활용품, 먹거리까지 섹션별로 나뉘어 있어 둘러보기가 좋습니다.
시장 한쪽에는 작은 공방이나 수공예 상점도 있어서, 수제 악세서리나 청도 특산물 가공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 청도 특산물

청도는 특히 **반시(감)**로 유명한데요, 시장 곳곳에서도 가을철이면 홍시나 감말랭이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재 미나리, 청도 와인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청도 오일장(5일장) 이야기

청도재래시장은 기본적으로 상시 운영되지만, **5일장(매월 4, 9일)**이 서는 날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훨씬 풍성해집니다.
오일장 날에는 외지 상인들도 모여들어 특이한 물건이나 손수 만든 전통 먹거리, 민속품 등을 판매하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띱니다.

이때는 직접 농사지은 잡곡, 꿀, 민속주 등을 파는 부스가 많이 생겨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청도재래시장 이렇게 즐기자! 꿀팁

  • 오전 7시 ~ 9시: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사고 싶다면 아침 일찍 가세요. 10시 이후에는 인기 품목이 품절될 수 있습니다.
  • 가벼운 차림: 시장 골목이 좁은 편이라, 큰 짐보다는 가벼운 가방 하나 메고 다니면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에코백 지참: 비닐봉투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상점도 있으니,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챙기세요.
  • 흥정하기: 가격 흥정이 가능한 품목도 많습니다. 부드럽게 웃으며 흥정하면 상인분들이 흔쾌히 깎아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마무리하며

청도 가볼만한곳으로 청도재래시장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히 쇼핑이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전통시장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싱그러운 농산물, 활기찬 상인들, 따끈한 길거리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청도 사람들의 정이 가득한 곳이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하루를 풍성하게 시작할 수 있는 청도재래시장. 여러분도 청도 여행 시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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