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에어프랑스 파리-인천 노선 탑승 후기 – 유럽 여행의 마지막을 책임지다

여행쟁이 김군 2025. 6. 2. 11:00
728x90
반응형
SMALL

유럽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탑승한 **에어프랑스(Air France)**파리-인천 노선.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항공편이기에 선택에도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양한 항공사 옵션이 있었지만, 결국 샤를 드골 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는 국적 항공사이자 서비스 평이 좋은 에어프랑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후기는 파리 여행마무리하고 귀국하는 여행자분들께 도움이 있도록, 실제 탑승 경험을 바탕으로 좌석, 기내식, 서비스, 편의성 등을 세세히 다루어보려 합니다. 특히 장거리 직항 노선인 만큼, 기내에서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후기를 참고하시면 좋을 같습니다.

항공편 정보 예약 과정

제가 탑승한 항공편은 AF264, 출발은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CDG), 도착은 **인천국제공항(ICN)**이었습니다. 노선은 에어프랑스가 매일 운항하는 정기 노선으로, 11시간 15소요됩니다.

 

예약은 에어프랑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습니다. 웹사이트는 직관적이고 한글 지원도 되어 있어 비교적 수월하게 예약할 있었습니다. 좌석 배정과 식사 선택 등도 사전에 간단히 있었고, 모바일 앱으로 e-티켓 확인도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 샤를 드골 공항 체크인 & 보안 검색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샤를 드골 공항은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출국 수속을 위한 **터미널 정보(Terminal 2E)**미리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에어프랑스는 자가 체크인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며, 비즈니스 이코노미 클래스 모두 비교적 빠르게 수속할 있었습니다. 다만 보안 검색은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고, EU 출국 심사까지 포함하면 최소 2시간 30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내 좌석 공간

제가 탑승한 클래스는 일반 이코노미석입니다. 항공기는 Boeing 777-300ER 기종으로, 좌석 구성은 3-4-3 구조. 좌석 간격(Legroom)평균적인 수준이었으며, 장거리 노선임을 감안하면 발판이 있는 좌석은 아니었지만 나름 편안한 편이었습니다.

 

좌석에는 개별 터치스크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USB 충전 포트, 그리고 기본 담요 베개가 제공되었습니다. 헤드폰은 기본 제공되지만, 음질은 평범한 수준이라 개인용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있다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있습니다.

🍽 기내식 –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프렌치 터치

에어프랑스의 기내식은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탑승한 항공편에서는 제법 괜찮은 구성이었습니다. 번의 식사가 제공되었으며, 식사는 디너(Departure Meal), 번째는 한국 도착 전의 간단한 조식 형태였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닭고기 크림소스토마토 파스타, 가지 선택이 가능했고, 저는 닭고기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바게트와 프렌치 스타일 치즈가 곁들여졌으며, 디저트로는 프랑스식 초콜릿 무스가 나왔습니다. 와인은 기본 제공되고, 미리 신청하면 글루텐 프리나 채식식 특별식도 가능합니다.

 

기내식 퀄리티는 일반적인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는 살짝 높은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프랑스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만큼, 식음료에 약간의 ‘프렌치 감성’담고자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 기내 엔터테인먼트 & 편의 시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한글 자막이 있는 한국 영화도 일부 있었고, 최신 유럽 영화, 미국 블록버스터, 프랑스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하나가 바로 엔터테인먼트인데, 생각보다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있었습니다. 기내 Wi-Fi유료로 제공되고 있었는데, 이메일이나 메신저 사용 정도의 라이트한 요금제부터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고속 요금제까지 선택할 있습니다.

👩‍✈️ 승무원 서비스와 전반적인 분위기

에어프랑스 승무원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영어는 물론 기본적인 한국어 인사도 가능했으며, 요청에 신속히 대응해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승무원 분은 한국 승객에게 한글로 메뉴를 설명해주기도 했고, 기내식 요청이나 음료 리필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좌석 주변 위생 상태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중간중간 간단한 간식과 물도 제공해주어 장거리 비행이지만 불편함 없이 귀국할 있었습니다.

🧳 수하물 도착 절차

이코노미 기준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은 23kg 1, 기내 반입 수하물은 12kg 이내 1까지 가능합니다. 체크인 수하물 태그를 전자적으로 받아볼 있으며, 인천공항 도착 수령도 빠른 편이었습니다.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령까지 30정도 소요되었으며, 공항철도와의 연계도 좋기 때문에 귀가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총평 – 파리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

에어프랑스의 파리-인천 직항 노선은, 프랑스에서의 여행을 품격 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라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직항의 편의성, 유럽 국적기의 감성을 느낄 있는 기내식과 서비스, 그리고 안정적인 스케줄 운영까지.

물론 퍼스트 클래스나 비즈니스 좌석에 비할 수는 없지만, 이코노미 기준으로는 충분히 합격점을 있는 구성입니다. 특히 파리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여행의 여운을 조금 길게 누리고 싶다면, 에어프랑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 마무리하며

이번 후기가 프랑스 여행이나 유럽 자유여행  귀국편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에어프랑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항공사  하나로, 다음 유럽 여행에서도 다시 선택할 의향이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 그리고 마지막까지 품격을 유지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에어프랑스의  노선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여행의 시작과 끝은 좋은 항공사에서 비롯된다는 말,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